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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새 명소 초려역사공원 아시나요?"

시,고전학 강좌 등 통해 시민 교양교육 공간으로

  • 웹출고시간2015.10.22 15:07:18
  • 최종수정2015.10.22 15:07:18

세종시가 최근 LH(토지주택공사)에서 인수한 '초려역사공원(어진동 새만금개발청 옆)'이 어린이 인성교육 및 시민 교양교육 공간으로 활용된다.

ⓒ 사진 제공=세종시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최근 LH(토지주택공사)에서 인수한 '초려역사공원(어진동 새만금개발청 옆)'이 어린이 인성교육 및 시민 교양교육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22일 "앞으로 공원에서 고전학 강좌·인문지리학교 등과 함께 어린이 인성교육을 위한 서당·서예교실을 연중, 충효교실·선비체험 등의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통혼례나 칠순잔치 등 공원 조성 목적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시민들에게 일부 시설을 대관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 주관하는 '2016년 세종민속문화의 해' 프로그램 중 일부도 이곳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오는 26일에는 공원에서 박재희 교수(포스코 전략대학 석좌교수)를 초청, '고전에서 배우는 인문학적 삶'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 예정이다. 이어 11월 3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매주 화·수요일(총 16회) 고전학 강좌를 연다. 초려역사공원은 세종호수공원에서도 1.5km 떨어진 곳에 위치,앞으로 세종시를 찾는 외지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초려 이유태(草廬 李惟泰·1607~1684) : 조선 효종 때 기호사림을 대표하는 개혁적 경세 사상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민생경제와 부국강병을 담은 국정 쇄신안인 기해봉사(己亥封事)라는 상소를 임금에게 올리기도 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가 최근 LH(토지주택공사)에서 인수한 '초려역사공원(어진동 새만금개발청 옆)'이 어린이 인성교육 및 시민 교양교육 공간으로 활용된다.

ⓒ 네이버 지도 바탕으로 재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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