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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오택관 개인전 'Grapitures-흔적'

내달 12일까지 6번째 전시

  • 웹출고시간2015.10.25 19:04:07
  • 최종수정2015.10.25 19:04:07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오는 11월12일까지 6번째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로 오택관의 개인전 'Grapitures-흔적'을 진행한다.

오택관 작가의 회화들은 도면을 채운 듯한 색면과 촘촘히 마름질된 선들의 대조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마치 디지털 인터페이스의 가상공간이 뒤엉켜있는 동시성의 공간이거나 과정과 흔적을 보여 주는 드로잉처럼 말이다.

오 작가는 몇 년 전부터 대지 위에서 바라본 풍경을 시각적 아이디어로 옮기는 연작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다. 그는 도시의 기하학적인 풍경과 추상화의 기하학적 아이템을 화면에 옮겨놓아 회화가 가질 수 있는 풍요로운 의미를 전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과 함께 독특한 아이디어들의 기록과 실험적인 이미지, 불완전한 예술적 의미, 모호하고 불편한 상황 등 첨예한 예술적 문제들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김수자 시립미술관 관장은 "입주작가 릴레이 전시는 작가들의 실험적인 전시로 정평이 나있는 만큼 작가들의 독특한 작품세계가 미술애호가와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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