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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활성화위해 대성로 확장해야"

김성택 청주시의원, 1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서 제안
박금순 의원 "오송전시관 건립 협조" 당부

  • 웹출고시간2015.10.27 13:46:22
  • 최종수정2015.10.27 13:46:22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대성로를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택(우암, 중앙, 성안, 탑·대성, 금천, 용감, 명암·산성동) 의원은 27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 원도심 활성화의 한 방안으로 대성로를 4차선으로 확장할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상당공원에서 용담동 명암로까지 터널이 개통되고 대원건설의 주상복합아파트가 성안동 대성로변에 신축되며 탑동 2구역 주택재개발이 완료되면 대부분의 시내버스가 지나는 상당공원 사거리를 중심으로 차량 병목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청주시는 현재 버스 준공영제를 준비하는 등 도심 교통의 원활한 흐름은 모든 자치단체가 갖고 있는 가장 커다란 숙제"라며 "원도심 활성화와 청주시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지금이 대성로를 확장할 수 있는 적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성로를 확장하면 상당로의 교통 분산으로 교통정체를 막아 도심지역 버스 흐름을 원활하게 할 수 있고 관광과 예술의 브릿지를 조성해 청주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다"며 "또한 공동화되어가는 도심으로 인구 유입을 통해 원도심의 상권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새정치민주연합 박금순(비례) 의원은 충북도가 추진하는 오송전시관 건립에 청주시가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오송전시관건립부지조성'은 마이스(MICE) 산업의 첫걸음으로 충북도와 청주시의 향후 미래 동력산업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높은 관광수익과 일자리 창출 효과도 매우 크며 각 지자체가 마이스(MICE) 산업 유치에 경쟁을 벌이고 있음에도 청주시는 충북도의 '오송전시관건립부지조성' 참여 제안을 거부해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신청사 건립 등 재정 여건상 참여가 어렵다면 충북도가 제안한 500억원을 선투자하고 향후 5년 후 청주시가 500억 원을 투자할 수 있는지 계획단계부터 조정이 필요하며 다각적인 재원을 유인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며 "오송전시관건립부지조성 사업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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