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15 충주농산물 한마당축제 대성황

지역 농민·시민·관람객 북적
품바공연·동춘서커스 볼거리 제공

  • 웹출고시간2015.11.01 18:21:11
  • 최종수정2015.11.01 18:22:28

2015충주농산물 한마당축제가 10월31일~11월1일까지 이틀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농업인과 충주시민, 관광객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충북일보=충주] '2015년 충주농산물 한마당축제'가 10월31일~11월1일까지 이틀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지역농민과 충주시민은 물론 외지 관람객들이 대거 참여, 성황을 이룬 가운데 열렸다.

충주시와 충주농산물한마당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우종연)가 '농업, 농촌! 변화와 화합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한마당 축제는 31일 오전 10시30분 농악대 퍼포먼스와 우륵국악단 공연의 식전행사에 이어 오전11시30분 개막식이 열렸고, 축하공연으로 동춘서커스단의 '초인의 비상'과 평양민속예술단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둘째 날인 1일은 '특산품 퀴즈'와 '즉석노래방', '품바공연'과 함께 농업인단체 회원들의 '노래자랑'이 열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건국대 뷰티디자인전공 학생들은 '네일아트' 서비스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으며, 충주시보건소는 당뇨바이오 프로그램을, 충주농촌문화체험협회(회장 김금자)는 '와유바유' 체험행사를 열었다.


또한 아이를 사랑하는 모임의 '벼룩장터'가 열렸고 농기계와 농·특산품, 국화분재 등의 전시와 떡메치기, 목재체험장이 운영돼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 잡았으며, 연계 문화행사인 충주사과백일장과 전국남여웅변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열띤 경합을 펼쳤다.

2015년 충주농산물 한마당축제는 지역의 농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외지 관람객에게는 농업을 이해시키며 우수농산물도 구입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축제에 맞춰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9일간 개설된 농·특산품 직거래장터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의 직거래 판매행사는 외지 방문객에게 충주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더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정창열 농정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하나의 농산물 축제로 통합 개최했는데 많은 지역민들과 외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며 "내년 축제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누구나 만족하는 축제 한마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