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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정수처리·냄새물질 분석 등 철저

  • 웹출고시간2015.11.02 09:27:09
  • 최종수정2015.11.02 21:45:15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최근 대청호 문의수역에 조류주의보가 발령된 것과 관련, 수돗물은 안심해도 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조류주의보 발생 이전부터 대청호 상수원에 대한 수질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정수장에서의 정수처리·냄새물질 분석을 통해 수돗물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주의 상수원인 대청호 문의수역은 금강유역환경청이지난달 28일자로 조류주의보를 발령했었다.

조류주의보는 엽록소(클로로필-a) 15mg/㎥, 남조류 세포 수 500cells/㎖ 이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발령된다.

앞서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주 1회 총 20회에 걸쳐 청주시 식수원인 대청호·지북정수장 정수의 조류독소(마이크로시스틴)를 분석한 결과,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마이크로시스틴(Microcystin)은 특정한 종류의 남세균에 의해 생성되는 독소의 종류이며 간독성을 나타낸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3년 최첨단 분석 장비인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를 도입해 대청호 문의수역과 지북정수장 정수의 마이크로시스틴-LR 및 마이크로시스틴-YR, 마이크로시스틴-RR, 마이크로시스틴-LA를 분석해 왔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대청호 수질상태는 지난 27일 강우 이후 기온하강에 의해 수온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상태로써 11월 초 냄새조류가 완전히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유례없는 가뭄을 극복하고 시민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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