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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우륵국악단, 찾아가는 가을음악회 개최

7일 오후2시 '추월한강(秋月寒江)' 주제로 탄금대 야외음악당에서

  • 웹출고시간2015.11.05 10:22:04
  • 최종수정2015.11.05 10:22:1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충주문화원 재개관 축하공연을 겸한 세미 가을음악회를 오는 7일 오후 2시 탄금대 야외음악당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연다.

악성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하던 탄금대에서 새로운 창작국악과 국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우륵국악단이 기획연주회를 갖게 돼 의미가 깊다.

'추월한강(秋月寒江)'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가을음악회는 조원행 상임지휘자의 멋진 지휘와 각종 협연자들이 어우러지는 한마당으로, 고즈넉한 탄금대의 운치와 어울려 멋진 하모니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악관현악 '축제'로 문을 여는 음악회는 한국무용(김진미 풍유무용단)과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지는 서곡 '청'으로 태동의 박진감과 시작에 대한 기대를 알린다.

대금 협주곡 '아름다운 추억'(협연 손웅기 상임단원)은 가을날의 시원함과 곡 특유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대금과 물아일체가 되어 분위기를 띄운다.

이어 '춤추는 인형'의 국악관현악과 경기민요 모음곡 한오백년, 청춘가, 태평가, 뱃노래 등 명쾌하고 빠른 곡이 관람객의 흥을 돋운다.

경기민요는 지휘자 조원행의 편곡으로 감칠맛을 더했으며, 오페라 어린이합창단은 해맑은 미소와 귀여운 목소리로 '탄금대로 달려가자' 등을 선보인다.

우륵국악단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내년에는 탄금대에서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풍성함과 감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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