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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계 숙원' 충북미래여성플라자 건립 순조

'11월 현재 공정률 71%… 내달 완공
문화이벤트홀·북카페·놀이방 갖춰

  • 웹출고시간2015.11.05 14:25:23
  • 최종수정2016.01.14 18:03:32

충북미래여성플라자 공사 현장

[충북일보] 충북 여성계의 오랜 숙원이자 민선6기 이시종 지사의 공약인 충북미래여성플라자 건립사업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총사업비 76억원을 들여 충북여성발전센터 옆 일원에 연면적 2천575㎡ 규모로 건립 중이며, 11월 현재 7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곳은 기존 충북여성발전센터와 함께 여성정책 연구, 여성 교육, 여성 활동 및 문화교류, 소통 등 여성중심 복합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문화공간으로 사용되는 1층은 160석을 갖춘 문화이벤트홀(공연장), 영상미디어실, 북 카페, 멀티박스(음악감상·회의공간) 등이 배치된다.

2층은 교육과 여성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놀이방, 다문화허브센터, 여성단체 사무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여성단체 사무실에는 충북여성단체협의회와 충북여성연대, 충북여성포럼 3개 단체가 입주하기로 했다. 접근성에 대한 지적을 받고 있는 청주시 수동 충북청소년성문화센터도 여성플라자로 이전시켜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조감도

3층은 레크리에이션, 운동, 회의, 워크숍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220㎡ 규모(120명 수용)의 공간을 확보해 다목적실로 활용할 예정이다.

논란을 빚었던 주차빌딩 건립안은 충북도가 인근 부지를 추가 매입해 주차장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무산됐다.

한편, 충북여성재단은 오는 2017년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충북여성발전센터가 미래여성플라자를 운영하고, 2017년에는 여성재단과 여성발전센터가 역할을 분담해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2018년 이후부터는 여성재단을 확대하고 여성발전센터는 기능을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변혜정 충북도 여성정책관은 "미래여성플라자 건립과 여성재단 설립은 민선6기 충북 여성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충북 여성정책의 수준을 높이는 이런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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