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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08 14:11:51
  • 최종수정2015.11.08 14:11:52

지난 7일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충북여성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이 지역별로 사열해 있다.

[충북일보] 지난 7일 8회 충북여성생활체육대회가 충주체육관 등 충주시 일원에서 11개 시군 1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건강한 여성! 행복한 가정! 함께하는 충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탁구,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7개 종목과 민속경기 줄다리기 종목으로 진행됐다.

과열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순위 평가·시상은 하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진행돼 승패를 떠나 함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대회로 만들어졌다.

대회에 앞서 참가 동호인들은 생활체육7330실천다짐을 통해 "생활 속에 스포츠를 즐기면서 건강한 웃음과 가슴 벅찬 감동을 나누며, 밝고 건전한 사회를 이루는데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경기 종목별로 탁구는 청주시가 30대와 40대, 50대, 70대부서 1위를 차지해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배드민턴은 개최지인 충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주시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볼링은 청주시, 게이트볼은 충주시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그라운드골프는 진천군이 우승했다. 테니스와 정구는 증평군과 옥천군이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화합이벤트로 치러진 줄다리기는 화합팀(보은·옥천·영동)이 결승에서 건강팀(청주·증평)을 맞이해 팽팽한 승부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내년도 9회 충북여성생활체육대회는 2016년 11월 음성군에서 열린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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