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평생학습원, 다양한 서비스로 독서문화 확대 힘써

  • 웹출고시간2015.11.09 10:19:35
  • 최종수정2015.11.09 10:19:36
[충북일보=옥천] 옥천군평생학습원은 책나르미, 순회문고 등 다양한 서비스로 독서문화 확대에 힘쓰고 있다.

책나르미는 옥천군민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다자녀가정 등을 위해 신청자에게 책을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1인 최대3권까지 대출 가능하며 기간은 14일이다.

이용방법은 대출희망도서를 신청(☏043-730-3617)하면 택배사(자활센터)에서 희망자에게 배달해 주며 반납시 택배사를 통해 도서관으로 착불택배 발송하면 된다.

이 서비스를 애용하고 있는 이영애(45·옥천읍) 씨는 "아이들이 연년생이라 눈코 뜰새 없이 바빠 정작 책 대출은 꿈도 못 꿨었다"라며 "하지만 책나르미 서비스를 이용하고부터는 그나마 짬을 내서 책을 읽게 돼 좋다"고 말했다.

순회문고는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의 기관이나 단체에서 도서관의 책을 빌려 지역의 주민들에게 다시 책을 대출, 관리해 주는 작은 도서관이다.

문고신청의 대상은 지역의 경로당, 사회단체, 연합회 등으로 1회 2개월에 200권 이내로 빌릴 수 있으며 2회까지 가능하다.

대상도서는 소설, 수필, 교양서적과 아동도서 등 비치된 목록 중 신청기관이 선택해 빌릴 수 있다.

평생학습원에서는 순회문고 신청이 들어오면 책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과 현지 여건 등을 살펴본 후 자체 심의를 통해 대상을 결정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 등은 이용신청서와 운영서약서를 작성해 평생학습원 도서관운영팀(730-3611)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정옥 평생학습원장은 "독서할 때 가장 좋은 친구와 함께 있다라는 명언이 있듯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좋은 것 같다"라며 "많은 주민들이 독서할 수 있도록 도서관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서비스로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