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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농업인 '화합의 한마당' 행사 열려

11개 단체 2천여명 참석… 친목 다지고 화합 도모

  • 웹출고시간2015.11.11 14:20:37
  • 최종수정2015.11.11 14:20:37

'농업인의 날'을 맞아 충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충주시 농업인대회가 11일 오전 9시 충주체육관에서 11개 단체 2천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일보=충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충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충주시 농업인대회가 11일 오전 9시 충주체육관에서 11개 단체 2천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충주 농업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농업인단체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농업 경쟁력을 고양시키기 위한 자리로 마련,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택견무'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는 우수농업인 29명에 대한 도지사 및 시장 표창, 감사패와 공로패 등이 수여됐다.

이찬일 회장은 "올 한해 가뭄으로 영농에 어려움이 많아 모두 고생했다"며, "오늘 하루만은 모든 것을 잊고 서로 단결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늘 행사가 농업인들의 화합과 만남의 장, 농업·농촌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맞이한 농업인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읍면동을 대표한 15개 팀이 참여해 줄다리기와 힘자랑, 배구 등 6개 종목으로 실력을 겨뤘으며, 장기자랑으로 숨은 끼를 발산했다.

또 경품추첨, 농기계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져 농업인들에게 모처럼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한편, 충주시 농업인구는 1만826호 2만7천143명으로 전체인구의 12.8%를 차지하고 있고, 경지면적은 1만5천48ha로 전체면적의 15.1%이며, 사과, 복숭아, 밤은 도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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