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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100도까지 펄펄 끓어라

충북모금회, 희망2016나눔캠페인 출범식
목표액 60억7천만원, 내달 3일부터 시·군 순회모금
온도탑 제막…6천70만원마다 1도씩 상승

  • 웹출고시간2015.11.23 19:41:05
  • 최종수정2015.11.23 20:18:25

23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열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16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서 이시종 지사와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를 갖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연말연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집중모금이 시작됐다.

모금·배분기관인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북모금회)는 23일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희망2016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충북모금회는 이날부터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을 슬로건으로 한 희망2016나눔캠페인을 2016년 1월31일까지 70일간 진행한다.

캠페인의 모금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액인 59억1천600만원보다 2.6%로 증가된 60억7천만원으로, 6천70만원이 모아질 때 마다 청주문화산업단지 입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1도씩 올라간다.

이날 행사는 이명식 충북모금회장, 충북모금회 명예회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이승훈 청주시장과 김병국 청주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도내 복지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캠페인인 만큼 사회복지기관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충북아너소사이어티 11번째로 가입한 골프선수 김해림씨(롯데)는 이 자리에서 사랑의 온도가 100도 달성되기를 염원하며 성금 3천만원을 충북모금회에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충북소주(대표 조성호)는 저소득 가구를 위해 연탄 1만장을 전달하며 모금 분위기 조성에 불을 지폈다.

이명식 충북모금회장은 인사말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한 경제적·신체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많아졌다. 그 어느 때보다 이번 캠페인에 충북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충북모금회는 오는 12월3일 진천군을 시작으로 시·군 순회모금을 진행한다. 순회모금 일정은 충북모금회 홈페이지(http://cb.che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랑의 계좌나 방송사를 통해서도 기부할 수 있다. 개인정보가 등록된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서비스와 자동연계돼 연말 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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