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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5개 학교 내년 상반기 개교 일정 '앞당기고, 늦추고'

교육청 "아파트 입주 시기 변경, 유아 새집증후군 예방 위해"

  • 웹출고시간2015.11.24 15:24:33
  • 최종수정2015.11.24 15:24:33
[충북일보] 내년 상반기에 문을 열 세종 신도시 3생활권 5개 학교의 개교 시기가 조정된다.

인근 지역 아파트 입주 시기가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지는 등 블록 별 입주 계획이 최근 확정됨에 따라 학생들을 적기에 수용하기 위해서다.
ⓒ 자료: 세종시교육청
24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신도시 금강 남쪽에서는 처음 준공되는 3-2생활권 M5 블록 한양아파트(10년 임대·773가구)는 입주 예정 시기가 당초 4월에서 2월로 두 달 앞당겨졌다.

이에 따라 인근 보람초등학교와 소담중학교 개교 시기도 당초 4월에서 3월로 변경된다.

반면 인근 3-3생활권에 들어서는 소담초등학교는 개교 시기가 당초 3월에서 5월로 2개월 늦춰진다. 같은 생활권 M4 블록 한양아파트(10년 임대·1천397가구) 입주 시기가 5월로 정해졌기 때문이다. 3-2생활권 보람유치원과 3-3생활권 소담유치원 개원 시기도 당초 예정된 3월에서 각각 4월과 6월로 연기된다. 신체 저항력이 떨어지는 유아들의 특성 등을 감안,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충분한 베이크 아웃(Bake-Out)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유치원은 초등학교보다 개원 시기를 1개월씩 늦췄다는 게 시 교육청의 설명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보람초와 소담중의 개교 시기와 인근 아파트 입주 시기가 맞지 않아 발생하는 학업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인근의 기존 금남초와 금호중에 학년 당 1개씩 모두 9개 학급을 추가 편성, 학생들을 임시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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