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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치유의 숲에서 청소년 '열린 마음 금연 캠프'

법주사 템플스테이

  • 웹출고시간2015.11.29 13:50:44
  • 최종수정2015.11.29 13:50:44

청주 서원고등학교 학생들이 울화통 캠프에 참여해 'Acting out 나를 창조하라'는 프로그램의 금연관련 연극에서 연기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울화통 캠프' 로 알려진 속리산(www.Beopjusa.org) 법주사 템플스테이는 올 하반기부터 충북교육청 소속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과 중독 등을 예방하는 '열린 마음 금연 캠프'를 운영중이다.

금연 캠프는 지난 10월부터 충북교육청 관내 중·고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7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이 캠프는 금연의 해악과 악영향을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Acting out 나를 창조하라'는 프로그램으로 연극과 레크레이션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을 일깨우고 있다.

산사의 고즈넉함 속에서 몸과 마음을 일깨우는 108배, 숲길 걷기 명상, '사랑 진정한 힐링-음악 명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변화에 도전하는 긍정적인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청주 서원고등학교, 충북 상업정보고등학교, 칠금 중학교, 가경 중학교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현조 법주사 주지는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를 시작하는 연령이 해마다 계속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므로 청소년들의 흡연 폐해를 사회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열린 교육의 현장인 법주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조기 교육의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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