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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상의 충주지식재산센터, '단양방곡백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출원 성과

  • 웹출고시간2015.12.01 15:45:20
  • 최종수정2015.12.01 15:47:24
[충북일보=충주] 충주상공회의소(회장 강성덕) 충주지식재산센터가 특허청에 단양군의 대표 특산물인 '단양방곡백자' 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출원·신청, 앞으로 '단양방곡백자'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와 브랜드 가치,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이란 상품의 특정 품질과 명성 또는 그 밖의 특성이 본질적으로 특정지역에서 비롯된 경우 그 지역에서 상품을 생산·제조 또는 가공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자만으로 구성된 법인이나, 그 감독 아래 있는 소속 단체원에게 '지리적 표시(지명)'를 자기 영업에 관한 상품에 사용하게 하기 위한 것을 말한다.

단양군은 특허청·충주지식재산센터와 함께 '단양방곡백자'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출원하기 위한 사업을 지난 5월 15일부터 진행해 왔다.

백자를 생산하는 회원들의 단체인 '방곡도예촌 협동조합'을 대표단체로 선정하고, 용역수행기관인 특허법인 태동에서는 조사연구를 통해 단양방곡백자만의 품질특성, 역사성, 유명성 등을 조사하여, 지난 10월 30일에 최종적으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출원을 완료했다.

단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단양방곡백자에 대한 브랜드를 보호하고 단양방곡백자만의 특성을 명확히 도출함으로써 앞으로 단양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육성시키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는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대표적인 민수요 주산지로써 도자의 원료인 '사토'와 유약의 원료인 '물토'가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어 고품질의 백자 도자기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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