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교육청, 전국 공모 교육전문직원 합격자 24명 발표

168명 지원 7대 1,전교조 세종부위원장 강정화 씨도 포함

  • 웹출고시간2015.12.01 16:22:56
  • 최종수정2015.12.01 16:23:20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10월부터 전국에서 공개 모집한 '교육전문직원' 최종 합격자 24명의 명단을 1일 발표했다.

분야 별 합격자는 △초등 12명 △중등 8명 △유치원·특수·보건정책·유아정책 각 1명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교사 168명이 지원, 평균 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등이 9.6대 1로 가장 높았고 유치원과 특수가 8대 1, 초등 6대 1 등이었다. 지역 별 합격자 수는 경기가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 5명, 충북 3명, 서울·대전·충남 각 2명, 부산·경남 각 1명이었다.

세종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교사 대상 전국 공모를 실시, 60명이 지원한 가운데 18명을 뽑았었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 7월 교육청 출범 당시 25명이던 교육전문직원(임용 예정자 포함)은 3년 6개월만에 2.4배가 늘어나 모두 85명이 됐다.

올해 합격자 중에는 전교조 세종충남지부 수석부위원장인 강정화 씨(여)도 포함돼 있다. 조치원 신봉초등학교 교사인 강 씨는 올해 3월부터 세종시교육청 비서실에 파견돼 근무 중이다.

세종교육청 관계자는 "세종시는 신설 학교가 많아 인사 상 유리한 데다 학교 시설이 우수해 교사와 마찬가지로 교육전문직도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며 "이번 선발에서는 공정성과 투명성 을 높이기 위해 단순 서류 검토 위원을 제외하고 심사위원을 모두 외부인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출신 지역 별 합격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세종: 초등(보건) 임효택, 유치원 정경자 ,초등 강정화·서영선, 중등 김영숙 △서울: 중등 강창호·이정세 △경기: 초등 이성은·정종필·최복락·최수형·최진경·최탁 ,중등 곽재근·김응현 △부산: 초등 백영옥 △대전: 초등 박병관 ,중등 송현숙 △충남: 특수 도경만 , 중등 고충환 △충북: 유치원 최남희, 초등 이연주, 중등 이은경 △경남: 초등 오혜진.

☞교육전문직원:교육부와 교육청 산하기관에 근무하며 교육행정 업무 및 교육정책 수립, 민원업무 처리를 총괄 또는 주관하는 신분이다. 장학관, 장학사, 교육연구사, 교육연구관, 교육장 등을 통틀어 일컫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