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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09 10:29:07
  • 최종수정2015.12.09 10:29:07

영동 난계국악단이 지난 11월 일본 오사카 나미끼리 홀에서 참석한 동포 등에게 공연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립난계국악단이 23일 오후 7시30분 영동읍 성안길 난계국악당에서 송년음악회를 갖는다.

이번 공연에는 32명의 단원이 총출동해 70여분 간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선보인다.

관현악 합주곡인 '아리랑'으로 막이 오르면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며 서울대 국악과 이지영 교수가 국악단과 함께 '허튼타령'을 협연한다.

이어 '소금 연주의 달인'으로 불리는 김영민씨와 난계국악단과 '파미르 고원 수상곡' 등을 펼친다.

난계국악단원의 국악 가수인 지현아씨가 '제비노정기' 등을 부른다.

특히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그룹 '부활'이 출연해 '네버엔딩스토리', '사랑할수록' 등을 일반인에게 선사한다.

송년음악회는 난계국악단과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1991년 창단한 난계국악단은 지난달 일본 오사카 나미끼리 홀에서 해외 공연을 갖는 등 국악 홍보 대사로 맹활약하고 있다.

난계국악단은 2002년 후쿠시마 공연을 시작으로 이듬해 야마나시, 2004년 오사카 공연을 했다.

2008년과 이듬해 미국·중국에 이어 2년 전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공연까지 7번째로 해외공연을 했다.

또 해마다 두 차례의 정기연주회를 하고, 주말마다 영동 국악체험촌에서 상설 공연을 펼치는 등 한 해 90여차례 국내 공연을 했다.

난계국악단의 토요 상설공연(국악체험촌)은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뽑은 우수공연으로 선정돼 8천8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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