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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감골소리 국악관현악단, 정기 연주회

13회 정기연주회 '아름다운 동행' 개최

  • 웹출고시간2015.12.14 11:54:31
  • 최종수정2015.12.14 11:54:31

지난해 '감골소리'가 난계국악당에서 정기공연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의 순수민간국악관현악단인 '감골소리'가 17일 오후 7시 난계국악당(영동읍 부용리)에서 '1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정악 가야금과 장구의 합주곡 '성금연류 가야금산조'를 시작으로 이정기 등 대금을 부는 단원 4명이 만든 창작곡 '천향'을 선보인다.

이어 김태식 단원의 꽹과리 독주곡인 '비나리', 강태영 단원 등 4명이 영남·호남·충청의 사물놀이 가락을 한 데 묶어 만든 악곡인 '삼도사물놀이'를 공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 가야금(2명)과 대금(4명)을 부는 단원들이 서로 어우러져 마치 피어오르는 화사한 봄꽃 같은 느낌의 창작곡인 '양귀비꽃'이 연주된다.

이 밖에도 '박범훈류 피리산조', '김일구류 아쟁산조' 등 단원들의 일년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기량 연주 솜씨를 선보인다.

단원이 모두 참여하는 관현악 합주곡인 '신 뱃놀이', '화랑' 등을 선보여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박세진 단장은 "국악에 대한 열정으로 모인 단원들이 열세번 째 정기 연주회를 갖게 됐다"며"아름다운 천상의 국악소리에 편안하고 흥겨운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1995년 4월 지역 국악동호인 8명으로 발족된 '감골소리'는 1999년 8월 40여명의 단원과 6명의 지도위원, 3명의 고문, 6명의 수석으로 개편돼 그해 12월 14일 창단연주회를 가진데 이어 2006년부터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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