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의료원, 소아청소년 환아를 위한 '어린이도서관' 개관

본관 1층 소아청소년과 진료구역에 휴게실 리모델링, 도서 600여권 비치

  • 웹출고시간2015.12.15 14:05:56
  • 최종수정2015.12.15 14:05:59
[충북일보=충주] 충주의료원은 입원 및 외래 소아청소년 환자들과 보호자를 위한 '어린이 도서관'을 15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동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장과 정명철 전국의료원연합회 사무총장, 배규룡 충주의료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컷팅식과 함께 어린이 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충주의료원 본관 1층 소아청소년과 진료구역에 휴게실을 리모델링해 개관한 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의 눈높이와 성장에 맞춘 책장과 도서대를 구비하고, 소아 환자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이용해 실내를 꾸몄다.
이번에 개관한 '건강+행복 어린이도서관'은 환아 및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의 주관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과학과 역사,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책 500여 권과 개관에 앞서 지역주민이 기증한 아동도서 100여점이 마련돼 있다.

배규룡 충주의료원장은 "대부분 병실 및 진료대기실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거나 TV시청으로 일관했던 아이들에게 독서라는 좋은 선물을 해줄 수 있게 됐다"며 "독서를 통한 정서 안정이 치료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향후 좀 더 다양한 도서를 비치하고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