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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21 11:31:34
  • 최종수정2015.12.21 11:31:34

추성산성에서 발굴된 석곽묘.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증평 추성산성' 6차 발굴조사 성과에 따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21일 오전 증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유물을 공개했으며, 이후 발굴현장에서 유구 등이 관련 전공자 및 증평군 원삼국시대~한성백제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됐다.

추성산성은 한성백제기 지방 토축산성 중 가장 큰 규모의 성곽 유적으로 지난해 1월23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27호로 지정됐으며, 지금까지 6차례의 발굴조사 결과, 한성백제기 성문지, 주거지, 고려시대 낭무, 온돌 유적들이 조사됐다.

이번 조사결과 원삼국~한성백제기 주거지 4동, 석곽묘 2기, 당시 통행로와 통일신라시대~고려시대에 조성된 망대터(망을 보기 위하여 세운 높은 대) 등이 조사됐으며, 특히 2호 주거지에서는 당시 사용됐던 '팥'이 확인됐다.

또한 원삼국~한성백제기 타날문 원저단경호, 심발형 토기, 옹 등과 통일신라시대때 만들어진 어골문 기와편 등이 출토됐다.

홍 군수는"증평 추성산성을 영구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하여 현재 종합정비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증평 대표의 문화재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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