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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29 15:57:33
  • 최종수정2015.12.29 19:45:17
[충북일보] 충북발전연구원이 내년 충북의 경제성장률이 4.8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초시 충북발전연구원장은 2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2016년 충북 경제전망'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세계경제 전망은 3.3% 수준의 경제성장률이다. 국내경제의 경제성장률은 2.9% 수준이다. 민간소비, 건설투자, 수출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연구원이 전망한 충북의 경제성장률은 4.82%다.

정 원장은 "주요 연구기관들이 제시한 국내경제 전망에 기초하되 충북의 최근 경제성장률과 정책의지가 반영된 투자유치 수단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전국대비 4% 경제 실현을 위한 대응 계획도 제시했다.

정 원장은 먼저 "신규투자 유치와 병행, 단기적으로 기존기업의 설비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R&D지원 확대, 창조경제센터 역할강화 등 충북제조업의 기술경쟁력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분야 지속 투자도 주문했다.

정 원장은 "파리 기후협정의 결과 우리나라는 온실가스배출 감축목표를 30%에서 37%로 상향조정됐다"며 "태양광에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충북은 미래적 관점에서 더욱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고, 에너지 저감기술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용창출과 글로벌 경기변동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식기반서비스산업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정 원장은 "2015년 충북 고용률은 68.3%로 전국 2위에 이르며, 내년 목표치 69.6%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용의 질적 향상을 위해 청년고용을 증가시킬 수 있는 좋은 일자리 창출이 과제"라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자유치가 이뤄졌고, GRDP(지역내총생산)에 주는 효과가 2년 정도의 시차를 가지고 나타난다"며 "2017년부터는 투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4% 경제를 달성이 낙관적"이라고 예상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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