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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대원대학교 2016학년도 등록금 동결 결정

어려운 여건에도 지난 6년간 인상 없이 동결·인하

  • 웹출고시간2016.01.10 14:04:01
  • 최종수정2016.01.10 14:04:01
[충북일보=제천] 제천 대원대학교는 지난 7일 등록금 책정을 위해 교직원, 학생대표, 관련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6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대원대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며 교육환경 개선, 시설투자 등 학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등록금 인상이 필요하지만 정부의 등록금 인하 정책에 부응하고 경기 침체로 인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동결을 결정했다.

대원대학교 이원탁 총장은 "지난 6년간 등록금 인하와 동결, 재학생 감소에 따른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고 등록금이 대학 재정에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교육수혜자인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16학년도 신입생에게는 입학금 면제(일부학과와 이중수혜자 제외)에 상응하는 혜택을 주기로 결정했다.

학교는 이번 등록금 동결에 따라 발생하는 예산 부족분에 대해서는 경상비 절감, 전입금과 기부금수입 확대, 학교기업 활성화 등을 통해 극복 해 나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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