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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영화학과, 중국 단편영화제 1·3위 수상

졸업생 김민하씨·재학생 이준수씨

  • 웹출고시간2016.01.13 10:01:35
  • 최종수정2016.01.13 17:23:18

청주대 영화학과 졸업생 김민하씨와 재학생 이준수씨가 최근 중국에서 열린 만봉림 국제단편영화제에서 각각 1, 3위 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영화학과 졸업생과 재학생이 제작한 영화가 중국의 단편영화제에서 각각 1, 3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3일 청주대는 최근 중국에서 열린 2회 만봉림 국제단편영화제에서 졸업생 김민하(27)씨와 재학생 이준수(26·3년)씨가 각각 '분신사바'와 'Mr.Hungry'로 1,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씨의 '분신사바'는 취업과 스펙쌓기, 남녀관계, 불확실한 미래 등의 고민을 분신사바라는 사술(邪術)을 통해 풀어보려는 젊은이들의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16분 분량의 이 영화는 지난해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4회 국제 대학생 단편영화제에서 드라마 부문 2등상을 받은 바 있다.

더욱이 이 작품은 50만원이 투입된 저예산 영화로, 연출과 촬영은 물론 제작, 출연진 모두 영화학과 학생들로 구성돼 청주대 교내에서 모든 촬영이 이뤄졌다.

이씨의 'Mr.Hungry'는 대학을 졸업한 뒤 취업을 못해 힘든 삶을 살아가는 20대의 어려움을 현실감 있게 영상에 담았다는 평을 받았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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