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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13 13:24:28
  • 최종수정2016.01.13 13:24:33

중소기업진흥공단 류붕걸 금융본부장(상임이사)은 13일 오전 중진공 충북북부지부에서 도내 30여개 기업 대표 초청 간담회를 통해 금융애로를 청취했다.

[충북일보] 중소기업진흥공단 류붕걸 금융본부장(상임이사)은 13일 오전 중진공 충북북부지부에서 도내 30여개 기업 대표 초청 간담회를 통해 금융애로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메르스 종식이후 4분기 들어 호전되던 충북지역경제가 어음부도율이 증가하고, 올들어서도 글로벌경기 둔화예상으로 가동율·매출·자금사정 전망 등의 체감경기가 악화됨에 따라 올들어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필터(주) 경윤현 대표이사는 "특허를 담보로 하는 기술금융의 활성화와 함께 기술평가시 기업의 입장을 적극 반영하여 줄것"을 요청했고, "중소기업의 중장기적 재무관리를 위한 안정적 저금리정책을 지속 유지하여 줄것"을 건의했다.

간담회후 류 본부장은 2014년 한·미 FTA로 무역피해를 입었다가 무역조정기업으로 지정된 후 경영 정상화를 이룬 ㈜태정기공(대표이사 신태수)을 방문, FTA 피해에 대응하는 정책금융의 방향에 대하여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충주시청에서 열린 '중소기업시책설명회'에도 참석한 류 본부장은 개별기업의 다양한 금융애로를 청취한 후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소기업의 금융애로를 청취하여 신속하게 정책개선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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