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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 2년 연속 등록금 동결

한 학기 100만원 미만, '반값 등록금' 유지

  • 웹출고시간2016.01.20 15:06:13
  • 최종수정2016.01.20 15:38:58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이 2016학년도 등록금을 동결시키면서 100만원 미만 '반값 등록금'을 유지했다.

도립대는 충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 2012년, 등록금을 30% 대폭 인하했고, 2014년 10%를 추가 인하시킨데 이어, 올해 2년 연속 동결시킴으로써 범국민적인 바람인 반값등록금 실현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도립대는 사립대의 3분의1 수준(도내 사립 전문대 평균 1학기 288만원)인 저렴한 등록금을 비롯해 다양한 장학제도로 전교생의 50% 이상이 '0원 고지서'를 받는 등 생산적 교육복지 확대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도립대의 2016학년도 등록금은 학기당 인문사회계열 82만1천원, 자연과학·이공·예체능계열 95만6천원이며, 신입생 입학금은 29만7천원이다.

도립대의 등록금은 학비가 저렴한 수준인 국·공립대학 중에서도 가장 저렴하며, 전국적으로도 최저 수준이다.

한편, 도립대는 저렴한 등록금에도 지난해 8월 말 대학알리미(http://www.academyinfo.go.kr)를 통해 공시된 '2015년 졸업자 6.1일 기준 취업현황'에서 63%의 취업률로 충북도내 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이시종 지사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학생생활관 리모델링, 미래관 증축 등을 통해 '학생이 행복한 대학'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월 11일 이 지사와 도립대는 등록금 동결에 의견을 모았으며, 19일, 총장·교직원·학부모·학생 등 각 분야 심의위원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2016학년도 등록금을 동결로 심의·의결했다.

또 오늘 개최된 2016년 대학운영위원회(위원장 행정부지사 박제국)에서 '2016학년도 등록금 책정안' 심의·의결을 거쳐 2년 연속 등록금 동결을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도립대는 대학 설립목적인 '농촌지역의 고등교육 희망자에 대한 기회 확대'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함승덕 총장은 "등록금 동결에 따라 예산을 긴축 운영해 교육과정, 교육환경 등 교육 전반에서 학생들에게 최대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충청권 명문 직업 교육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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