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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20 14:35:07
  • 최종수정2016.01.20 14:35:16

김정훈 충북지방경찰청장이 20일 옥천경찰서를 초도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김정훈 충북지방경찰청장이 20일 옥천경찰서 치안현장을 방문하고 이우범 서장으로부터 올해 주요업무를 보고 받았다.

이날 김 청장은 주요업무 보고자리에서 "생활법치 확립을 내실있게 추진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수 있도록 기초치안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며 "내부적으로는 경청과 배려로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고, 업무 전문성을 높여 현장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앞서 김 청장은 치안협력단체장과 치안정책 설명회 및 애로상항, 건의사항 등을 들었다.

한편 김 청장은 26일 단양경찰서 치안현장 방문으로 나머지 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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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