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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난계국악단, 군립 노인전문병원 찾아 국악공연 펼쳐

  • 웹출고시간2016.02.04 11:22:44
  • 최종수정2016.02.04 11:22:44

영동난계국단원들이 군립 노인전문병원에서 국악위문 공연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은 4일 군립 노인전문병원(영동읍 설계리)을 찾아 국악 위문 공연을 했다.

이 국악단은 30분 가량 '뱃노래', '가야금병창', '민요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 연주곡을 환자와 병원 직원들에게 들려줬다.

단원들은 공연을 마치고 환자들의 말동무가 돼 즐거운 대화도 나눴다.

이 국악단은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이 병원을 찾아 국악 공연을 펼쳤다.

환자 김묘순(89·여) 씨는 "무료하고 심심했는데 젊은이들이 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 참가한 전우실(43·남)는 "작은 공연에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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