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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 17회 학위수여식 개최

454명 전문학사 학위 수여

  • 웹출고시간2016.02.12 18:17:27
  • 최종수정2016.02.14 14:06:56

충북도립대 함승덕 총장이 12일 17회 학위수여식에서 한 졸업생에게 전문학사 수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충북도립대학은 12일 관성회관에서 17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함승덕 총장, 이언구도의장, 박한범·황규철 도의원 등을 비롯, 내·외빈과 학부모, 졸업생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학은 이날 학위수여식을 통해 총 45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공업 전문학사 386명, 디자인 전문학사 32명 그리고 36명에게는 사회복지 전문학사가 수여됐다.

졸업생 중 디지털디자인과 진혜란(23·여) 양이 전체 수석을, 의료 전자과 조상현(25·남) 군과 컴퓨터정보과 우상빈(23·남) 군이 전체 차석의 영예를 안았다.

기계자동차과 이상호(23·남) 군을 비롯한 9명은 과 수석을 차지했다.

또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환경생명과학과 유근선(21·여) 양과 학보사 편집장을 역임한 전자정보계열 김선재(20·남) 군을 비롯, 18명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특히 사회복지과 고명숙(50·여)씨는 만학도임에도 과 수석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고 씨는 "우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교수님들과 동기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난 1월부터 청주상당노인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는데, 배운 것을 바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치사에서 "개인의 영광은 물론 모교의 명예와 충청북도의 위상도 함께 드높여 주길 바란다"며 "161만 충북도민과 함께 여러분의 성공을 끝까지 축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승덕 총장은 "사회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 여러분들의 발전 속에서 우리 대학의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충북도립대인으로서 후배들의 귀감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립대는 100만원 미만의 저렴한 등록금에도 충북도내에서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생산적 교육복지 실현과 동시에 '충청권 명문 직업교육대학'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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