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지역 농협, 쌀 판매 위해 맞손

보은·남보은농협 공동판매 및 소비촉진행사 나서

  • 웹출고시간2016.03.07 16:33:07
  • 최종수정2016.03.07 16:33:07

보은농협과 남보은농협이 공동브랜드로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황금곳간쌀'

[충북일보=보은] 국민들의 주식인 쌀이 품종개량과 재배기술의 향상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줄어들며 농민들이 울상인 가운데 보은지역 농협들이 소속을 떠나 쌀 소비촉진운동에 나섰다.

최창욱 보은농협조합장과 구본양 남보은농협조합장은 7일 쌀 소비촉진을 통해 농민과 농협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공동으로 대대적인 '쌀 소비촉진 운동 및 보은 쌀 홍보'에 나섰다.

보은지역은 금강, 낙동강, 한강의 발원지이자 상류지역으로 깨끗한 자연환경과 우량품종을 기름진 황토에서 생산해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황금곳간' 쌀은 윤기가 나고 단단하며 쌀 특유의 구수한 맛과 찰기를 지녀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한 쌀로 명성이 높다.

또 당질이외에도 무기질과 인, 칼슘이 함유돼 있으며 티아닌, 니아닌, 비타민, 필수아미노산 등이 풍부한 반면 칼로리가 낮고 지방질과 단백질의 함량이 적어 특유의 구수한 밥맛을 자랑하고 있다.

'보은 황금곳간쌀'은 보은농협과 남보은농협의 최신시설에서 직접 가공 엄선 포장해 소비자들로부터 '밥맛 좋은 쌀'로 평가받고 있다.

'황금곳간쌀'은 10㎏에 2만5천원, 20㎏에 4만3천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최 조합장은 "보은에서 생산된 '황금곳간쌀'은 생산단계부터 엄격한 관리를 받아 품질과 밥맛에는 자신이 있다"며 "쌀 소비촉진 운동 동참이 어려운 농촌과 농민을 돕는만큼 국민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