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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창고 34동 '전국 문화재생사업 우수사례' 선정

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워크숍서 사례 발표

  • 웹출고시간2016.03.08 15:03:54
  • 최종수정2016.03.08 18:31:12
[충북일보=청주] 옛 청주 연초제조창 동부창고 문화재생사업이 전국 산업단지 및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전국 문화재생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옛 청주 연초제조창 동부창고 34동.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에 따라 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산업단지 및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사업 사업추진 워크숍'에서 사례발표를 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산업단지 및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사업설명 및 산업시설 문화재생 프로젝트의 시작과 가치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선행연구결과 및 사업관리방안 발표, 컨설턴트, 지자체 담당자, 주관단체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 및 질의응답, 예술로 공간재창조 가치 공유, 사업추진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부창고 34동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청주시,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이 공동으로 '2014 산업단지 및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을 추진해 문화예술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새단장했다.

이곳에는 시민들을 위한 갤러리, 목공예실, 교육실, 카페, 다목적 강당 등이 조성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관 신청을 통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예술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번 '청주 연초제조창 동부창고 34' 문화재생사업은 '광명 업사이클아트센터', '광주 소촌아트팩토리'와 함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근대화의 요람인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담뱃잎 창고였던 동부창고는 현재 7개동이 남아있다. 지난해 34동(지역문화 커뮤니티 플랫폼)과 35동(청주공연예술연습장)이 개관했으며, 올해 36동(생활문화센터)이 개관할 예정이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옛 청주연초제조창 동부창고는 과거 청주의 먹거리를 책임졌던 근대산업의 요람이었지만 앞으로는 문화적 먹거리를 해결하고 청주가 세계적 문화도시가 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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