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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09 16:11:44
  • 최종수정2016.03.09 16:11:49

보은소방서가 9일 일반음식점 및 자정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식용유의 화재위험성 재연실험을 하고 있다.

ⓒ 보은소방서
[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에서는 9일 일반음식점 및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식용유의 화재위험성 연구를 위해 화재상황을 재연실험했다.

이번 실험은 샌드위치 판넬을 이용해 주방세트장을 만든 후 가스렌지 위에 식용유가 절반쯤 담긴 냄비를 가열하면서 화재가 발생하는 과정과 발화 후 연소확대되는 과정 전반을 연구목적으로 했다.

실험 실시 후 약 6분 만에 연기가 피어오른 식용유(대두유)는 발연점인 261도를 넘어선 10분 뒤부터 유증기가 피어오르며 표면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끓는 기름과 함께 냄비위로 치솟은 불꽃은 순식간에 주방의 씽크대 및 집기들을 태운 후 급격히 주방 전체로 연소확대 변다.

불은 주방 세트장 모두 태우고 나서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실험을 바탕으로 식용유 화재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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