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3.09 17:58:11
  • 최종수정2016.03.09 17:58:14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가정폭력 근절을 위해 주민 속으로 파고드는 맞춤형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충북지방경찰청은 9일 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도내 12개 지역에 '가정폭력 안전마을'을 선정해 맞춤형 보호지원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2014년 제천경찰서에서 가정폭력 근절 시범 마을을 운영했다.

그 결과 가정폭력 신고율이 43% 감소하는 효과가 있어 도내 12곳으로 확대키로 했다.

안전마을은 가정폭력 신고 다발 지역이나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 큰 곳이다.

충북청은 도내 경찰서별로 자치단체, 가정폭력 전문가, 마을대표로 구성된 '가정폭력 안전마을 협의회' 위원 118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안전마을을 진단한 후 보호지원 정책 수립과 성과를 분석해 문제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경찰은 가정폭력 안전마을에 △가정폭력 인식전환 교육·대처요령 홍보 △노후시설 재정비 등 범죄예방 환경개선 △신변안전 보호조치 등 피해자 보호 △가정폭력 상담프로그램, 법률상담 등 무상지원 △경제적 지원, 문화 혜택 등을 지원한다.

경찰 관계자는 "위기가정을 위한 맞춤형 보호 지원활동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충북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