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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17 16:12:08
  • 최종수정2016.03.17 16:12:13

청주대가 17일 교내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벌인 가운데 한 학군단 학생이 헌혈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가 도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헌혈운동에 나섰다.

청주대 학생과 교직원, 고위관리자과정 동문 등은 17일 학내에 설치된 헌혈차 2대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청주대 고위관리자과정 김진홍 회장을 비롯한 동문들이 혈액 보유량이 지난해보다 턱없이 부족하다는 언론보도를 접한 뒤 헌혈운동을 펼치자고 제안해 이뤄졌다.

헌혈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됐으며, 10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청주대 재학생 김명수(23)씨는 "피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헌혈에 참여했다"며 "청주대를 시작으로 타 대학들도 헌혈운동에 동참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입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충북 도내 혈액 보유량은 3일분에 불과하다.

적정량은 5일분 이상, 1유닛(unit·400cc)짜리 혈액주머니로 2천유닛 이상이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관계자는 "혈액 보유량이 줄면서 헌혈의 집 운영 시간을 기존보다 2시간 가량 늘렸다"며 "대학을 비롯해 일반 기업, 단체도 헌혈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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