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8.13 09:00: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아르바이트생 두 명 중 한 명은 ‘아르바이트를 통해 잃은 것 보다는 얻은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알바누리(www.albanuri.co.kr)와 함께 ‘알바 후 얻은 것과 잃은 것’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총 826명의 알바생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절반에 가까운 48.5%가 ‘아르바이트를 통해 잃은 것보다 얻은 게 더 많다’고 응답했다. ‘얻은 것도, 잃은 것도 많다’는 응답도 34.7%를 차지해 알바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통해 많은 것을 얻는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잃은 것이 더 많다’는 응답은 125명, 15.1%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실제로 아르바이트생들이 알바를 통해 얻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얻은 것이 없다’고 응답한 28명을 제외한 798명의 알바생 중 48.4%가 △‘가장 크게 얻은 것은 돈 귀한 줄 알게 된 것’이라 꼽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독립심’으로 26.1%가 선택했다. 이어 △ ‘사회생활이라는 게 어떤 건지 알 수 있었다’는 응답이 7.1%로 3위를 차지했다. △ ‘경제적 여유(6.6%)’, △‘자신감(4.4%)’, △‘인맥(3.8%)’도 근소한 차이로 순위를 이어갔다. 기타 의견으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 ‘부모님의 신뢰’, ‘사람대하는 방법을 알게 된 것’ 등이 있었다.

반면 아르바이트를 통해 잃은 것 1위는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성격(40.0%)’이 차지한 데 이어 △‘사람에 대한 신뢰(18.9%)’가 2위에 꼽혀 눈길을 끌었다. 설문에 참여한 한 알바생은 ‘까다로운 손님이나 신경질적인 사장님을 상대하다 보니 성격이 꽤 까칠해졌다(ID 까칠마녀)’고 고백하기도 했다. 3위는 △‘여가시간(16.0%)’, 4위는 △‘건강(10.5%)’이 각각 차지했다. 또 아르바이트 중 급격한 체중 변화로 △‘정상체중을 잃었다’는 응답도 약 6.9%를 차지했다. 그 외에 ‘명랑한 표정’, ‘친구’ 등도 잃어버린 것으로 꼽혔다.


/뉴스와이어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