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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 "이명박 정부, 언론 공공성과 민주주의 위협"

한국 언론정책에 대한 입장 첫 표명

  • 웹출고시간2008.08.13 16:06: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제사회가 이명박 정부의 언론 정책에 대해 미디어 통제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국제사무직노조연합(UNI)는 11일 오후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부가 언론공공성과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며 한국의 전국언론노조를 비롯해 국제연대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UNI가 한국정부의 언론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특히 최근 정부가 정연주 현 KBS 사장의 사임을 요구하고 YTN 사장으로 대통령 측근을 임명한 것, PD 수첩에 대한 검찰조사를 한 것 등에 대해 '정치적 간섭'이라며 언론노동자들의 언론자유와 방송의 독립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 같은 정부의 언론정책은 화염병이 난무하던 20년 전으로 시계를 되돌리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또 정부의 언론정책이 국가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오히려 경제발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촛불집회를 주도한 시민단체 지도자들에 대해 경찰이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을 함께 언급하며 정부가 저항권과 노동권을 '약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자회견에 함께한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은 정부의 언론정책에 대항할 만한 현실적인 대안이 뚜렷하지 않다며 민주주의 언론을 사수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직접 호소하고 국제 연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UNI는 전 세계 140개국 1500만 명의 노조원을 대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산업별 노동단체이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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