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교육청, 고교 평준화 공청회 2차례 더 연다

'신입생 배정 방법' 결정 위해 11일 교육청,12일 고려대

  • 웹출고시간2016.05.03 18:12:54
  • 최종수정2016.05.03 18:15:00

세종시내 일반계 고교 분포도(2105년 11월 17일 기준). 세종시교육청은 이들 가운데 세종고를 제외한 9개 학교 및 내년 3월까지 새로 문을 열 3개교 등 모두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내년에 처음으로 '고교 평준화'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교육청이 내년에 도입키로 한 고교 평준화와 관련, 학생 배정 방법에 관한 2,3차 공청회가 열린다.

교육청은 "의견 수렴 과정에 교육 수요자(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더욱 심층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지난 3월 24일에 이어 공청회를 두 차례 더 열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2차는 5월 11일 오후 6시부터 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3차는 5월 12일 오후 6시부터 고려대 세종캠퍼스 농심관에서 진행된다.

두 차례 토론회에서는 교육청 의뢰로 학생 배정 방법 연구 용역을 맡은 임연기 공주대 교육학과 교수가 발제를 하고 좌장도 맡는다. 2차 공청회 토론자는 △이승표 양지고교장 △최정수 한국영상대교수 △유외주 종촌중 학부모다. 3차에서는 △문종철 세종여고교 교사 △김용만 세종시 평준화시민연대 대표 △정연희 조치원중 학부모가 토론한다.

교육청이 3차에 걸쳐 여는 공청회의 주요 토론 안건은 신입생 배정 방법이다. 시 전체를 단일학군으로 묶는 가운데 "집에서 가까운 학교냐,학생이나 학부모가 원하는 학교냐" 중 1가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교육청이 지난해 9월 1차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45.3%가 '근거리 중심', 42.3%는 '선지원 후추첨' 배정 방식을 선호했다. 교육청은 지난 4월 8일부터 14일까지 시내 중학교 2~3학년 학생과 학부모 전체, 중고교 교원 전체를 대상으로 2차 설문조사도 했다.

교육청은 2차례 설문 조사 및 3차례 공청회 결과를 종합한 뒤 5월말까지 신입생 배정 방법을 확정,공고할 계획이다. ☎044-320-2111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