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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산단서 '보름달 뜨면' 문화나눔콘서트

새 생명 불어넣은 11대의 피아노 '화합의 하모니'

  • 웹출고시간2016.05.19 17:26:50
  • 최종수정2016.05.19 17:26:50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다양성의 날'을 맞아 오는 21~27일 청주시 일원에서 '세계문화다양성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문화다양성 주간 첫날인 오는 2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양 재단이 공동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문화나눔 콘서트 '보름달 뜨면'이 열린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작품으로 재탄생한 기부 받은 피아노 11대와 프리마 앙상블, 서음회,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등 400여명이 화합의 하모니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밖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다양한 문화의 다름에서 오는 차이를 즐기는 게 문화다양성을 실천하는 것'이라는 의미가 담긴 문화다양성(차이를 즐기자) 실천노트를 무료로 배포한다.

오는 27일 오후 4시 청주시 우암동 홀린 사진 도서관에서는 '청주 문화다양성 찾기'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 '0431 관계 맺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문화다양성의 날'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적 가치 고양, 전 세계 문화의 획일화·상업화·종속화에 대응, 다원적 가치 상호 존중, 민족 간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기 위해 제정됐다.

'문화다양성'이란 모든 인간과 집단이 다양한 문화적 원천을 가지며, 문화적 차이가 존중되고 유지돼야 한다는 문화적 권리선언이다.

올해 문화다양성 주간에는 충북지역 외에도 서울 대학로 외 전국 16개 지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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