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옛 청주연초제조창 동부창고 34동 공연·행사 '풍성'

25일 오후 7시 주민 대상 '우동뽐 공연·치킨파티'
26일 오후 7시30분 '28회 청주 하우스콘서트' 개최

  • 웹출고시간2016.05.22 15:41:37
  • 최종수정2016.05.22 19:49:58
[충북일보] 옛 청주연초제조창 동부창고34동에서 선선한 밤공기를 즐기며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오는 25일 오후 7시 다목적홀에서 끼 있는 청주시민이 함께 모여 만드는 흥겨운 동네파티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 우리 동네 생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 당일 우리 동네 생활문화프로그램 '우리 동네 뽐내기-끼 있는 시민모집'에 선정된 14개팀이 7개팀으로 연합해 다양한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현장투표를 통해 멋진 공연을 보여준 시민 동아리에게는 상품이 지급된다. 무대에 오르는 팀은 △윈드송어린이오케스트라 △진천어린이합창단 △사직동어쿠스틱패밀리 △셈프레색스폰앙상블 △이플렛색스폰앙상블 △엄마랑우쿨렐레 △알로하우쿨렐레 △해피우쿠렐레 △엘피크루 △디큐 △딜라이트 △청주기타스케치 △직지태권도시범단 △청주흥덕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등이다.

공연이 끝난 오후 8시부터는 내덕동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치킨파티가 이어진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치킨파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043-219-1017).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에는 재즈&블루스의 굴곡진 선율을 즐길 수 있는 '28회 청주하우스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청주하우스콘서트에는 유명 재즈뮤지션 찰리정블루스밴드의 멤버인 재즈보컬리스트 박재홍과 재즈피아니스트 성기문이 참여한다.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동부창고 34동에서 열리는 청주하우스콘서트에 참여하는 재즈뮤지션 박재홍과 성기문.

박재홍과 성기문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재즈페스티벌, 하노이 재즈페스티벌, 서울대 재즈페스티벌, 칠포 국제 재즈페스티벌, 춘천 블루스페스티벌 등 다양한 재즈페스티벌에 참여해 왔다. KBS클래식 오디세이, 네이버 온스테이지, EBS 스페이스 공감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 출연 경력이 있으며, 앨범 'show blues'를 발매한 바 있다.

파워보컬로 알려진 박재홍은 MI(Musician institute) 교수진 협연, 미8군과 블루스밴드활동을 했다. 성기문은 나윤선 밴드, 이정식 쿼텟, 윤복희, 이동우, 봄여름가을겨울 등 여러 뮤지션들과 함께한 국내 최고 하몬드 오르간 연주자로 알려져 있다.

이날 공연은 재즈&블루스 명곡인 'Hardtimes', 'Ain't nobody business if i do', 'Everyday i have the blues', 'Route 66', 'Georgia on my mind' 등과 팝 'Feelings', 'Newyork state of mind',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거리에서', '이등병의 편지' 등 다양한 곡을 색다른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청주하우스콘서트는 매월 넷째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에 진행되며, 관람료는 1만원(어린이, 청소년 5천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chongjuhc.tistory.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010-3407-0454).

옛 청주연초제조창 담뱃잎창고를 리모델링해 탄생한 동부창고 34동은 다목적홀, 랩실, 목공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췄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민과 예술인, 단체 등에 대관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 유소라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