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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음성품바축제 '판을 펼쳐라' 26일 개막

열림식서 넌버벌 뮤지컬 비밥 공연 예정

  • 웹출고시간2016.05.25 09:42:07
  • 최종수정2016.05.25 09:42:07

지난해 열린 음성품바축제에서 이필용 군수와 경대수 국회의원 등이 품바복장과 품바 페이스페인트를 하고 거리퍼레이드에 나서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음성읍 설성공원과 음성꽃동네 일원에서 제17회 음성품바축제가 '판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열린다고 밝혔다.

열림의 날인 26일에는 각 체험 및 전시행사를 시작으로 설성공원 일원에서 본격적인 품바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올해 열림식에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인기 연예인 초청공연을 배재하고 평소 볼 수 없는 넌버벌 뮤지컬 '비밥' 공연을 선보여 축제의 내실을 꾀했다.

또한 장년층의 축제라는 인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품바촌내 '버스킹존'을 신설해 축제기간 내내 젊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과 대학생들이 시내 곳곳에서 플래시몹 공연도 이뤄진다.

아울러 해가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는 음성읍 복개천의 '6070 추억의 거리'의 체험 프로그램을 확장했다.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막걸리 동창회'는 전문 레크레이션 강사가 진행을 맡아 재미를 더한 추억속의 동창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품바의상 이미지 공모전'에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세련되고 현대감각적인 작품들을 출품해 점차 축제가 젊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7일 '사랑의 날'에는 6개 팀이 펼치는 품바왕 선발대회(예선)를 비롯해 꽃동네 예술단 공연, 제12회 품바가요제 등이 마련되어 축제의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나눔의 날'에는 메인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에 25개팀 1천400여명이 참여해 품바타령에 맞춰 단체 플래시몹 공연과 클럽DJ와 함께 신나게 어우러지는 가면무도회 축제로 펼쳐지게 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9일 '상생의 날'에는 품바축제의 하이라이트 품바왕선발대회(결선) 공연 및 시상식과 닫음식을 끝으로 품바축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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