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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20 10:44: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상당수 직장인들이 자신의 업무 스타일을 올림픽 경기종목과 비교했을 때 끈기와 지구력이 필요한 '마라톤 유형'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가 직장인 686명을 대상으로 '올림픽 종목과 비교한 나의 업무스타일'에 대해 조사한 결과, 29.3%가 과정을 중요시하고 끈기와 지구력을 요구하는 '마라톤형'이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모든 업무를 스피드하게 처리하는 '배드민턴형'(17.8%), 팀웍을 중요시 하는 '핸드볼형'(12.8%), 타깃을 정한 목표 지향 스타일인 '양궁형'(12.4%), 한번에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한판 승부 스타일인 '유도형'(11.7%), 자신의 몸무게 두 배를 들어올려야 하는 업무과다 '역도형'(9.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직장인들은 여성 직장인들에 비해 자신의 업무 스타일을 '마라톤 유형'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10.7%포인트 높았다. 반면 여성 직장인들은 남성들에 비해 목표를 정하고 업무에 매진하는 '양궁형'이라는 답변이 10.3%포인트 높았다.

기업 형태에 따라서 자신이 생각하는 업무스타일도 달랐다. 공기업 직장인들의 경우 '마라톤형'을 선택한 비율이 41.3%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국내 대기업 직장인들은 '핸드볼형'(22.4%)과 '양궁형'(21.2%)을 선택한 비율이 높아 조직력과 업무 성과를 더욱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 개별 성과를 중시하는 외국기업 직장인들은 '양궁형'을 38.2%로 가장 많이 꼽았고, 중소기업 직장인들은 '마라톤형'(31.5%)과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배드민턴형'(18.2%)을 꼽은 비율이 높았다.

직무별로는 기획.전략직의 경우 세밀하고 치밀한 전략을 요하는 '펜싱형'을 선택한 직장인이 30.2%로 가장 많았다. 디자인직의 경우는 '역도형'(32.7%)을 가장 많이 꼽아 현재 자신의 업무가 과다하다고 생각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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