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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08 16:49:16
  • 최종수정2016.06.08 20:36:35

최경철 교수

[충북일보] 충북대는 수의학과 최경철(49·사진) 교수가 최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26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최 교수는 지난해 12월 '한국독성학회 (Toxicological Research)'에 발표한 '에스트로젠 수용체를 발현하는 난소암 세포에서 농약인 람다 사이할로트린과 사이퍼메트린의 수용체를 통한 에스트로젠성 유발에 관한 연구(Treatment of BG-1 Ovarian Cancer Cells Expressing Estrogen Receptors with Lambda-cyhalothrin and Cypermethrin Caused a Partial Estrogenicity Via an Estrogen Receptor-dependent Pathway)'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살충제로 흔히 사용되고 있는 농약인 '람다 사이할로트린'과 '사이퍼메트린'이 내분비계에 교란을 일으킨다는 내용이다.

람다 사이할로트린은 살충제로서 생태 독성 1급의 맹독성 농약이며, 사이퍼메트린은 소화중독 및 접촉 독에 의한 살충력을 가지고 있어 광범위한 해충에 효과가 있는 농약이다.

최 교수는 지난 2000년 이후 190여편의 SCI논문을 출판했으며, 현재 암세포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창의적 연구 분위기 조성과 연구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 1991년부터 이학, 공학, 농수산, 보건, 종합분야의 학회로부터 추천된 우수논문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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