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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08 17:04:25
  • 최종수정2016.06.08 17:04:25
[충북일보] 새누리당 엄재창(단양) 충북도의원이 "충북도의 하천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엄 의원은 8일 34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충북은 최근 10년간 폭우가 없어서 대다수의 하천들이 하천 바닥과 하천 둑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갈대와 잡목이 무성하게 자라나있다"며 "이 상태에서 폭우가 내리면 어디를 막론하고 하천이 범람하고 토사가 흘러내려 도로, 교량, 하천 등 공공시설 파손과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불을 보듯 뻔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도의 2016년 하천 유지관리 예산은 10억원으로, 전국 8개 광역도 중 6위로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며 "하천 1㎞당 소요되는 준설비가 약 3천400만원인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예산 10억으로 유지 관리할 수 있는 하천은 충북의 전체 하천 2천36㎞의 1.44%인 29.41㎞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엄 의원은 "안전관련 예산이 세월호 사건 이후로 많이 보강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관련 예산이 턱 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지방하천 유지관리에 대한 장·단기 계획을 수립해 하천범람 등 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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