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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범 납치·감금·폭행한 20대 2명 구속…수사확대

혐의만 8가지…경찰, 공범 3명 영장 신청 방침

  • 웹출고시간2016.06.12 16:58:26
  • 최종수정2016.06.12 16:58:26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대출 사기를 공모한 20대를 납치해 차량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감금치상 등)로 A(25)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또 공범 B(23)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C(22)씨 등 3명에 대해서는 보강조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18일 밤 11시께 부산시 사하구 하단동의 한 여관에서 D(22)씨를 붙잡아 폭행한 뒤 손·발을 묶어 승용차로 납치한 혐의다.

이들은 같은 달 19일 오전 7시30분께 D씨를 대전시 중구 선화동의 한 여관으로 끌고 가 폭행하고, 이날 오후 3시께 청주로 달아난 D씨를 이튿날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찾아내 또다시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D씨가 납치과정에서 뛰어내려 달아나자 승용차로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 일당은 사업자등록증, 법인인감, 물품공급계약서 등을 위조해 유령법인을 만든 뒤 대포통장 수십 개를 만들어 보이스피싱 조직에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역할분담을 통해 조직적으로 대출 사기와 대포통장 판매를 해온 것으로 보고 여죄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의 범행은 지난달 20일 D씨가 이들에게서 탈출한 뒤 경찰에 자수해 드러났다.

특수절도 혐의로 수배된 D씨는 서울 은평경찰서로 넘겨져 지난달 23일 구속됐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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