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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28 15:48:00
  • 최종수정2016.06.28 15:48:00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아동 성폭력 범죄 예방을 위해 뮤지컬 인형극 공연을 선보여 참석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28일 난계국악당(영동읍 부용리)에서 공연한 삐에로 극단의 '쉿! 비밀이야' 뮤지컬 인형극은 군내 유치원생, 초등학생 1~3학년 500여명이 관람했다.

이 공연은 올바른 성 의식 함양으로 성폭력을 예방하고 아동 대상 성범죄로부터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식 성교육과 함께 각양각색의 인형으로 분장한 배우들이 성추행 예방법 등을 알기 쉽게 표현해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했다.

특히 노래와 율동으로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재연해 위험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 어린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영동초등학교 손선례 교사는"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성폭력과 같은 위험한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바르게 대처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관내 아동들이 성폭력 및 학교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생활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 정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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