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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변천사 사진전 '과거의 빛으로 미래를 그리다'

시청 광장에서 20일까지 전시, 온라인 상시 전시

  • 웹출고시간2016.07.11 14:09:00
  • 최종수정2016.07.11 14:09:00

충주시가 시 승격 60주년(충주명명 1076년)을 기념해 시청 광장에서 충주 변천사 사진전을 연 가운데 시민들이 사진을 감상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시 승격 60주년(충주명명 1076년)을 기념해 '과거의 빛으로 미래를 그리다!'란 주제로 충주 변천사 사진전을 갖고 있다.

충주 변천사 사진은 시 승격일인 7월 8일부터 20일까지 시청광장에서 전시된다.

1920~40년대 일제 식민지 시대의 충주 모습을 담은 '역사의 발자취'와 1950~70년대 생활상, 시가지 모습 및 충주의 발전상을 촬영한 '그땐 그랬지'는 과거로의 여행을 이끈다.

1972년 수해 당시의 모습과 복구 작업을 모은 '그날의 기억'은 수마가 할퀴고 간 자리의 아픔을 극복하고 희망을 심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1983년 충주댐 수몰 전 살미ㆍ동량ㆍ산척면 전경과 생활상을 고스란히 볼 수 있는 '나의 살던 고향'은 마지막 졸업식이 애잔함을 더한다.

새마을사업 및 4H 활동사진, 변화되는 충주의 모습을 담은 '희망의 노래'는 시민들의 단합된 힘에 의해 생활환경이 급격히 개선되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역사 속 인물들'에서는 충주를 찾은 이기붕 국회의장, 윤보선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정일권 국무총리,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어린 시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국토지리정보원이 제공한 과거의 항공위성사진도 볼 수 있다.

시는 사진전을 앞두고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 중 함께 공유할 가치가 높은 사진을 수집해 자료화했다.

온라인 전시관에는 테마별로 250여 점의 충주 변천사 사진을 담고 있다.

충주시홈페이지 내 팝업창의 온라인 갤러리 바로가기를 누르면 충주 변천사 사진전(http://iphoto.cj100.net/oldphoto)으로 이동해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시는 2017년 10월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 충주 변천사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며, 역사자료로 지속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최익찬 홍보팀장은 "과거의 충주를 되돌아보는 추억 여행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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