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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08 16:25:10
  • 최종수정2016.09.08 16:25:22
[충북일보] '13회 세계메밀학회 국제심포지엄' 개회식이 8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렸다.

세계메밀학회가 주최하고 청주시가 후원한 심포지엄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윤여표 충북대학교 윤여표 총장을 비롯해 전 세계의 메밀 연구학자, 메밀재배농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원근 서울대학교 교수가 '메밀 플라보노이드와 마이오-이노시톨과 당뇨병 및 대사질환과의 관계', 박상언 충남대학교 교수가 '메밀 2차대사산물 생합성에 대한 분자 생물학적인 연구', 정상전 동국대학교 교수가 '세포인산화 조절과 관련된 천연물 검색'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또한 슬로베니아 류블레나대학의 이반 크레프트 교수, 일본 오사카부립대학의 모리타 나오후미 교수, 중국 쳉두대학의 조 리앙 교수도 '세계 메밀연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분말메밀 및 메밀싹의 식품제조에 실제응용', '메밀의 성분인 루틴 등에 대한 약물동태학적 상호작용'에 대해 발표했다.

세계메밀학회는 재배생산, 유전육종, 식품 영양 및 가공, 의약 생리활성 등 관련 분야의 응용연구 활동을 증진하는 목적으로 1980년 설립돼 현재 24개의 국가가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세계메밀학회 학회장인 우선희 충북대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하여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메밀을 만성질환의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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