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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28 18:51:58
  • 최종수정2016.09.28 18:51:58
[충북일보=청주] 청주지법 민사10부(재판장 양태경 부장판사)는 의료법인 최헌식기념의료재단인 최병원이 신청한 기업회생(법정관린)안을 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관리인은 지금의 최완영 이사장을 선임했다.

법원은 지난달 11일 최병원에 대해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 명령을 내리고, 회계법인 전문가 등을 동원해 현장 실사한 뒤 지난 27일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회계법인 전문가들은 최병원의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채권자인 ㈜국민은행 외 106명은 법원의 허가 없이 최병원의 재산을 처분하거나 채무를 변제할 수 없고 가압류나 가처분, 강제집행도 금지된다.

최병원은 최근 자금 유동성 위기에 처하면서 경영난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1986년 최헌식 원장이 정형외과로 개원한 최병원은 1996년 복대동으로 이전했다.

2007년 최 원장이 별세한 뒤 의료법인 최헌식기념의료재단 최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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