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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뜰두레놀이보존회, 제22회 충북민속예술축제 최우수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6.10.05 14:38:25
  • 최종수정2016.10.05 14:38:25

증평 장뜰두레놀이보존회가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단체와 개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출전 경연모습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장뜰두레놀이보존회가 제22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단체와 개인 부문 최우수상을 모두 휩쓸었다.

5일 군에 따르면 장뜰두레놀이보존회는 지난달 30일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2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 증평대표팀으로 출전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장뜰두레놀이보존회는 논농사를 삶의 근간으로 삼고 대를 이어 살았던 증평 질벌마을의 농사짓는 모습과 영천에서 행해지던 정주제를 다양한 고증을 통해 발굴해 이번 경연대회에서 재현했다.

두레 농요는 고리(물을 퍼 넣을 때 쓰는 도구)질 소리, 모찌기(모판에서 모를 뽑는 것) 소리, 모내기 소리, 초듭매기(모를 심고 보름이 지나서 하는 첫 번째 김매기) 소리, 이듭매기(초듭매기를 한 뒤 보름 정도 지나 호미로 김매는 것) 소리, 보리 방아찧기 소리, 세듭매기(논에 자란 풀을 뜯는 작업) 소리로 구성돼 있다.

도안 뜰과 질벌(증평읍 사곡리 주변) 뜰을 둘러싸고 마을을 이룬 증평읍 증평·남하리 등에서 논농사를 할 때 불리고 있다.

한편 선소리꾼 역할로 출연한 지명현씨도 개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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