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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0.13 17:46:16
  • 최종수정2016.10.13 17:46:57

이시종 충북지사가 13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열린 '37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37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가 13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1부 기념행사, 2부 복지대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청주맹학교 신재령 학생의 쇼팽 연습곡 대양 피아노 연주 축하공연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이시종 지사가 박상재 회장연합회장에게 흰지팡이를 전달하고, 유공자 및 우수부서에 표창장을 전달했다.

2부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이 서로 어울려 화합할 수 있는 윷놀이, 팔씨름, 퀴즈대회 등 복지대회가 이어졌다.

이 지사는 격려사에서 청주맹학교에서 초·중·고 과정을 마친 뒤 일본 동경대에서 장애인 유학생 중 세계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동경대 베리어프리 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전영미 박사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전 박사는 나쁜 일은 빨리 잊어버리고, 좋은 일은 오래 기억하는 버릇이 있다고 한다"며 "시각장애인들이 늘 긍정적인 생각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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