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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0.18 11:13:16
  • 최종수정2016.10.18 11:13:16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미래 경제활동의 주역이 될 충북도립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근로기준법 및 사회적 경제 쉽게 알기'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대학생들이 취업 후 부딪칠 수 있는 노사 간의 불필요한 갈등과 근로기준법을 알지 못해 생길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또 학생들이 취업이 아닌 창업을 선택했을 경우 지역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올바른 경제인의 길을 걷도록 안내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

교육은 충북도립대학 학과별 강의실에서 1~2학년 7개 학과 1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18일 이 대학 자치행정과 학생 15명으로 시작으로 10월 중 5회, 11월 중 2회 등 총 7회에 걸쳐 학과별 수업시간에 맞춰 진행된다.

교육은 분야별 전문 강사가 맡는다. 2시간 가량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 앞에 1시간은 현재 노무법인 더 휴먼에 근무 중인 조관희 팀장이 뒤에 1시간은 ㈜경영문화연구원안김의 김태호 대표가 진행한다.

조 팀장은 근로기준법의 이해 및 적용사례, 근로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 등 학생들이 꼭 알고 취업해야 할 내용들을 일목요연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옥천군의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소개하며 경제공동체 모델과 올바른 경제인의 길을 안내 할 계획이다.

이상영 경제정책실장은 "앞으로 사회를 이끌어 갈 우리 지역 대학생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2016년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번 교육을 실시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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