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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 등록금 동결

3년 연속… 한학기 평균 88만원
반값 등록금 실현 주도

  • 웹출고시간2017.01.24 11:04:18
  • 최종수정2017.01.24 19:49:16

함승덕

충북도립대 총장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이 2017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올해 등록금을 동결해 한 학기 평균 약 88만원,'반값 등록금'을 유지했다.

이로써 지난 2012년 등록금을 30% 대폭 인하했고, 2014년 추가적으로 10%를 인하한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동결시킴으로써 반값 등록금 실현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충북도립대는 학기당 100만원 미만의 저렴한 등록금과 다양한 장학금 제도 운영을 통해 전교생의 절반 이상이 '0원 고지서'를 받는 등 '생산적교육복지의 실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등록금 동결에 따라 2017학년도 한 학기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82만1천원, 공학·자연·예체능계열 95만6천원이며, 신입생 입학금은 29만7천원이다.

충북도립대 등록금은 전국적으로 최저 수준이며, 사립대학 대비 3분의 1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앞서 지난 1월 11일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도립대는 등록금 동결에 의견을 모았으며, 1월 17일, 총장,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 각 분야 심의위원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2017학년도 등록금을 동결로 심의·의결했다.

24일 개최된 대학운영위원회에서 '2017학년도 등록금 책정안' 심의 및 의결을 거쳐 3년 연속 등록금 동결을 확정지었다.

함승덕 총장은 "생산적 교육복지의 실현과 가계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또한 등록금을 동결시키는데 뜻을 모았다"며 "예산을 긴축 운영해 장학금 지급, 학생 편의시설 확충, 학생자치기구 및 동아리 지원 등 학생 관련 예산은 축소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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